메릴린치,D램 가격 늦여름까지 약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메릴린치증권이 늦여름까지 D램 가격 약세를 점치고 낸드 강세에 따른 긍정적 설비이전 효과도 단기적으로 가시화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14일 메릴린치는 기술업종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D램업체들이 공격적 비트증가율 목표와 자본지출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자사의견과 달리 DD2로의 빠른 이전을 자신했다고 소개했다.메릴린치는 DDR1 가격 약세로 예상보다 더딘 이전을 점치고 있다.
또한 업체들이 비PC 부문에서의 D램 수요 증가를 언급했으나 여전히 틈새시장 규모에 불과하다고 지적한 반면 업체들의 상대적 낸드플레시 강세 의견에는 동의를 표시했다.
메릴린치는 늦여름까지 D램가격이 약세를 보일 것이란 견해를 유지하고 현금원가 선으로 떨어지는 4분기부터나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낸드플레시 부문이 D램 약세를 어느정도 보충해줄 수 있으나 설비이전 등의 긍정적 효과는 단기적으로 나타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