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매입기업 주가 돋보여 ‥ 대상사료 36%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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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이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자사주 취득을 공시한 13개 거래소 상장기업의 주가는 공시일 이후 지난 11일까지 평균 12.15%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8.27%보다 4%포인트 높은 것이다.
자사주 취득에 나선 9개 코스닥 상장기업들도 공시일 이후 주가가 평균 14.46% 올라 코스닥지수 상승률(9.37%)을 앞질렀다.
종목별 주가상승률은 거래소시장의 경우 대상사료가 36.08%로 가장 높았고 녹십자홀딩스(32.31%) 일양약품(31.76%) 등도 30%를 웃돌았다.
이어 신영증권 1우(27.82%) POSCO(13.03%)가 뒤를 이었다.
코스닥에서는 무학(71.10%) 하나투어(28.37%)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