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시장에만 주력해 오던 종로학원이 온라인 교육사업에 뛰어들었다.
입시정보를 제공하던 학원 사이트(www.jongro.co.kr)에 종로학원 종합반 강좌를 그대로 옮긴 '종로 e클래스'를 개설한 것.
연간회원의 수강료는 교재를 포함해 인문계는 1백31만원,자연계는 1백40만5천원이다.
1학기만 수강하는 것도 가능하다.
수강신청 마감은 3월31일.(02)2631-0126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내란 가담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였고, 검찰이 핵심 인물인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관련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13일 브리핑을 열어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실패한 특수단이 내란죄 우두머리로 지목된 윤 대통령의 신병확보에 나서겠다는 것이다.전날 밤 특수단은 조·김 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김 청장 등이 계엄 사태에 주요 가담자가 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수단은 두 사람이 계엄 선포 직전인 지난 3일 오후 7시 전후로 서울 삼청동 대통령 안가에서 윤 대통령을 만난 사실을 확인했다.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윤 대통령으로부터 체포자 명단이 담긴 A4 용지 한 장씩을 각각 받았다. 그러나 조 청장은 ‘명단을 찢었다’고, 김 청장은 ‘버렸다’고 각각 진술했다. 이에 특수단은 “두 사람이 증거를 인멸했다고 판단해 조사 당일 긴급체포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 청장은 계엄 전후로 6차례 가량 윤 대통령으로부터 관련 지시를 받았고, 이때 도청이 방지되는 비화폰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단은 지금까지 계엄 관련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 4명을 조사한 사실도 공개했다.조 청장은 이날 오후 3시께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도 군 수사에 속도를 냈다. 이날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