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15일로 예정된 삼성카드의 증자청약에 앞서 주요 주주인 삼성 계열사들이 삼성카드의 증자 참여 여부 결정을 위해 내일 중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은 증자 참여가 확실시 되고 있으며, 삼성전기삼성물산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 계열의 삼성카드 주요 주주사들이 오는 15일로 예정된 삼성카드 증자 참여 여부의 결정을 위해 내일 중 일제히 이사회를 개최합니다. 삼성카드의 증자 청약일이 3월 15일로 계획돼 있기 때문에, 증자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4일까지는 증자참여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내일 이사회를 개최하는 회사는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삼성전기, 삼성물산 등 4개 회사입니다. 현재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의 경우 증자 참여가 확실시되고 있으며, 삼성전기와 삼성물산도 참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증자는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하는 구주 공모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현재 삼성 계열사의 삼성카드 지분은 삼성전자 46.04%, 삼성생명 34.45%, 삼성전기 4.69%, 삼성물산 3.12%, 삼성중공업 0.04% 등입니다. 이 지분에 따라 각 계열사가 증자를 결정하게 되면 삼성전자 5525억원, 삼성생명 4134억원, 삼성전기 563억원, 삼성물산 374억원 등의 증자금액이 확정됩니다. 한편, 삼성카드는 주당 5000원, 전체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지난 1월 결의한 바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