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아파트 거래가 지난해에 비해 절반 가까이 늘어나는 등 부동산경기 회복 징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1월 전국 아파트 거래 건수는 총 6만7700여건으로 지난해 1월(4만6천700여건)에 비해 4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는 부동산경기가 활황이었던 2003년 1월(6만7천여건)과 비슷한 수준 입니다. 취.등록세를 실거래가로 내는 강남구, 강동구, 송파구, 용산구, 과천시, 성남시 분당구 등 주택거래신고지역의 2월중 아파트 거래 건수는 총 2천292건으로 1월(901건)에 비해 154% 증가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