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지난해 특허협력조약(PCT)을 통해 해해외 각국에 출원한 국제특허 출원 건수에서 세계 7위를 차지했다. 9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총 3천521건의 특허를출원해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에 이어 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의 특허 출원 건수는 2003년보다 19.3%가 늘어난 것이다. 한국은 지난 2003년에는 총 2천947건의 특허를 출원하면서 스웨덴을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7위로 올라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