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에 새로 문을 연 평생학습센터의 강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서귀포시 평생학습센터에 따르면 봄맞이 첫 강좌로 `원어민 함께하는 영어회화교실', `엄마랑 아이랑 함께하는 미술교실', `생활과 문학', `웰빙 요가교실'등 4개 과정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수강생을 접수했다. 그 결과 모든 강좌에 수강신청이 넘치며 영어회화와 요가교실의 경우 당초 책정했던 정원 20명보다 각각 10명씩 더 늘렸고, 미술교실도 어린이 수강생만 30명에 달해 초등생과 유아반을 분리해 교육에 들어갔다. 평생학습센터는 현재 수용인원 초과로 인한 수강대기자가 강좌마다 10∼15명에이르고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된 전화문의나 방문상담도 하루 50여건이나 쇄도하고있다고 전했다. 김영보 관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욕구를 파악해 프로그램을 개설한데다, 수강료도 월 1만원으로 저렴해 교육 신청자가 몰렸다"고 말했다. 교육인적자원부로 부터 지난해 전국 최우수 평생교육도시로 선정된 바 있는 서귀포시는 지난달 동홍동 소재 옛 서귀포교육청 건물을 개.보수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415㎡의 평생학습센터를 만들었다. (서귀포=연합뉴스) 김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