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LG투자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삼성SDI에 대해 모바일 및 브라운관 부문의 출하량 감소와 단가 하락으로 1분기 실적이 부진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진한 1,2분기 실적을 감안해 올해 추정 EPS를 9,339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13만7,000원으로 내려잡았다. 그러나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분기별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3분기 이후에는 뚜렷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됨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