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현대증권은 소매업종에 대해 소비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으며 주식가치에 근거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백화점 및 할인점 업체들의 1~2월 누적 기존점 매출이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추정돼 소비활동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 그러나 가계 채무조정이 지속되고 고용 회복이 미약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전반적인 소비회복보다는 저가 및 생필품 소비확대에 초첨을 맞추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주가 하락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은 신세계 중심의 선별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