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트레이드증권, 일본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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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트레이드증권이 일본 이트레이드증권에 팔린다.
한국 이트레이드는 7일 최대주주인 소프트뱅크가 보유지분 87%를 47억엔(4백50억원)에 일본 이트레이드에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분이전 계약은 오는 11일 체결될 예정이다.
한국 이트레이드는 현재 일본 이트레이드 및 미국 이트레이드와 함께 소프트뱅크 자회사로 편입돼 있다.
이로써 한국 이트레이드는 일본 이트레이드의 자회사 겸 소프트뱅크의 손자회사가 된다.
미국 이트레이드는 한국 이트레이드의 2대주주로 13%의 지분을 유지한다.
한국 이트레이드 표순도 이사는 "한국 고객이 일본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한국 이트레이드가 취득한 기업의 주식을 일본 이트레이드 고객에게 판매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