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와이브로(휴대인터넷)와 지상파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이 한층 밝아지게 됐습니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한국 등 37개국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무선통신포럼(AWF)에 20여명의 대표단을 파견, 포럼 참가자들을 상대로 와이브로와 지상파DMB를 적극 홍보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습니다. 대표단은 회의에서 지상파DMB 등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한국과 아태지역 국가들이 상호 협력, IT(정보기술) 부문의 공동 발전을 이뤄나갈 것을 제의했다고 정통부는 설명했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