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우리금융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7일 현대 김혜원 연구원은 우리금융에 대해 위험자산 증가형 성장에서 안정적인 수수료 베이스 성장으로 이익구조의 안정성이 제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연말부터 시행되는 기업퇴직금 연금 시장이 60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높은 대출비중과 유대 관계를 감안할 대 상대적으로 높은 수수료 수입 증가를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아울러 CEO 프리미엄이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회장 취임후 지배구조의 투명성 및 효율성 제고 카드 부실자산 정리 LG투자증권 인수를 통한 지주회사 체제 구축 ADR 상장을 통한 민영화 처리 가속화 등 턴어라운드를 위한 기반 구축에 성공했다고 평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펀더멘탈의 개선을 반영, 적정 PBR을 1.25배로 소폭 상햐 조정하고 적정가를 1만3,5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