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부총리 부인, 대출 관여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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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는 "이헌재 부총리 부인 진진숙씨가 본인 소유의 광주시 일대 전답을 산 차모씨(38)를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재정경제부 권태균 부총리 비서실장은 "일부 언론이 차씨의 대출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으나, 모든 거래는 대리인을 통해 이뤄졌으며 이부총리 부인은 매도인을 만나지도 않았고 대출에 관여한 적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매매대금을 전부 국민은행계좌를 통해 지급받는 등 진씨가 직접 거래에 관여하지 않았으며, 이는 통장거래내역을 통해 증명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차모씨에게 15억원을 대출하는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농협은 "담보물건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사전 내부 보고와 검토를 거쳐 본점에 대출승인을 신청했기 때문에 하루만에 승인이 떨어졌고 대출과정에 외압은 없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