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한미약품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4일 대신 정명진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아모디핀이 올해 360억원의 매출로 대표 품목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체 시장에서도 21.3%를 차지하고 있어 외자계 제약사 시장을 급속히 잠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비만치료제 등 5개의 시장성이 큰 제네릭 약품을 출시해 향후에도 높은 성장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20.1% 증가한 3,807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7만5,2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