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동양화재,스튜어트 코리아와 업무제휴를 맺고 '에스크로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에스크로(escrow) 서비스는 부동산 거래 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해 주면서 대출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종합 부동산 중개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신한은행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개발했다. 동양화재는 기존 부동산권리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한 새로운 '부동산거래안심보험'을 만들었다. 또 미국의 에스크로 서비스 전문업체인 스튜어트는 한국지사를 설립했다. 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신한 부동산 에스크로 서비스' 가맹점에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 홈페이지(www.shinhanescrow.com)에 접속하면 관련 정보와 매매 진행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