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국내 첫 여자티칭프로 선발전이 열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7월11일부터 이틀간 티칭프로 선발을 위한 실기평가를 치른다고 4일 밝혔다. 실기평가는 6천야드 수준의 파72 골프장에서 커트없이 2라운드 평균 82타 이하를 쳐야 하고 최종 면접을 통과해야 한다고 KLPGA는 설명했다. 응시 대상자들은 앞서 6월7일부터 9일까지 실시하는 골프룰과 골프심리학 실기지도 등 9개 과목에 대한 1차 이론테스트에서 70점 이상 받아야 한다. 탈락자는 7월8일 2차 이론테스트를 통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응시 자격은 만 20세 이상,고교졸업 이상의 학력을 지녀야 한다. 이론 교육 및 실기 평가의 참가비는 각각 50만원과 20만원이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