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문희상(文喜相) 의원은 3일 행정구역 개편론과 관련, "인구 100만의 도시로 전국을 40개로 나누는 것이 바람직하다"고피력했다. 열린우리당 당권 도전에 나선 문 의원은 이날 오후 안동 파크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적인 생각임을 전제로 이같이 밝히고 "현행 시-도, 시-군-구, 읍-면-동의 3단계 지방행정체계를 2단계로 축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 배제 논란에 대해 "(정당공천이) 민주주의에역행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많이 제기돼 이제는 논의할 시기가 됐다"며 "여당내에서공론화가 이뤄져 당론확정 직전으로, (공천배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 "국민의 정부 시절에는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이 정당공천을 `지방자치제의 꽃'이라며 지자제 성공의 결정적 요소로 규정해 아무도 말을 꺼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의원은 한나라당 일부 의원의 행정도시특별법 국회통과 반대와 관련해"여야 합의로 상임위원회를 통과하고 여야 의총에서도 통과된 것을 느닷없이 반대한행위는 평상심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면서 "특히 4명의 의원은 민주주의의 `공적'"이라고 비난했다. (안동=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moon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