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가 급격히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업종별 매출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19.2'로 작년 6월이후 10개월만에 기준치 100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85.7에서 33.5포인트나 높아진 것으로 월중 증가폭으로는 92년 3월(38포인트), 91년 3월(34포인트)에 이어 3번째로 큰 폭이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