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하반기 패널 수요가 회복되더라고 후반과 내년초 공급과잉에 다시 시달릴 것으로 평가했다. 4일 모건스탠리는 조사기관 디스플레이 서치 컨퍼런스 참석업체들을 만난 결과 일우에서 수요에 대한 낙관적 견해속 2분기에 보합내지 5% 증가에 이어 3분기 계절적 둔화를 예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17인치 공급부족을 감안해 가격인상 논의가 나올 수 있으나 대형 모니터 업체들은 대체적으로 보합 가격 전망을 갖고 있다고 평가.19인치 패널가격이 지속 하락하며 17인치와 가격격차를 줄일 것으로 관측했다. 또한 하반기 수요가 강력하게 회복될 수 있으나 4분기와 내년 1분기 쏟아질 공급물량이 가격을 압박할 것으로 분석했다.이와관련 디스플레이 서치는 내년 상반기까지 패널 제조업체들이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점유율 상실을 두려워하는 업체들의 설비 확장을 부담 요인으로 지적했다. 따라서 모건스탠리는 대만 AUO와 CMO등 LCD 업종에 대해 비중축소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