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의 `4.2 전당대회' 당의장 경선에 출마한 염동연(廉東淵) 의원은 3일 "이번 전당대회에서 대의원의 지지를 받는다면 모든 정열을 바쳐 민주당과의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엄광석의 전망대' 프로그램에 출연, "개혁이 우리사회에 완전히 자리 잡기위해서는 민주개혁세력이 모여 한번 더 정권을 재창출해야한다"면서 "민주세력 통합이 우리당의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염 의원은 이어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가 우리당과의 통합에 부정적이지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정치는 살아움직이는 생물과 같으며, 정당은 국민 여론을 먹고 성장하는 집단"이라며 "전통적 지지자들의 요구가 있으면 한대표처럼 합리적인분이 깊이 고민하고 당원과 협의할 것이며,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4월과 10월 재.보선이 양당에 상당한 위기를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염 의원은 또 "정당 지도부가 실제로 2년을 한 예가 거의 없다"면서 "전대는 당이 국민과 호흡하는 중요한 축제의 장으로 이를 통해 당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한편 스타도 탄생하도록 해야 한다"며 차기 지도부 임기 1년 단축론을 거듭 제기했다. 염 의원은 이어 "우리당은 진보적 개혁세력과 중도보수세력이 함께 하는 중도개혁정당"이라며 "중도개혁노선은 혁명적 방식이 아니라 시스템 개선을 통해 물흐르듯이 개혁을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 기자 a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