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형 금융그룹인 오릭스가 롯데와 함께 진로인수전에 참여했다.
또 신한은행은 CJ컨소시엄에 들어가 진로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오릭스는
롯데칠성 아사히맥주 호텔롯데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진로인수전에 참여하고 있다.
오릭스는 은행 보험 리스 투자신탁 야구단 등을 거느리고 있는 일본의 종합금융그룹으로 대한생명을 인수한 한화 컨소시엄에 17%의 지분을 참여하고 있다.
또 CJ컨소시엄에는 CJ,일본 기린맥주와 함께 재일교포들이 설립한 신한은행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회사로는 유일하게 진로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로 인수에는 이들 외에
두산 하이트 등 모두 12개 컨소시엄이 참여하고 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