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업관리(CM) 전문업체인 한미파슨스가 중국에 공장이나 빌딩 신축을 원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종합컨설팅 서비스에 나섰다. 1일 한미파슨스 김종훈 사장은 "국내 기업들이 중국에 공장이나 주택,빌딩 등을 세울 때 인·허가 등에 따른 위험 부담이 크다는 점에 착안해 이 같은 건설사업관리 서비스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미파슨스는 지난 2002년 6월 중국에 CM 현지법인을 설립,삼성코닝 선전공장 등 10여건의 건설사업관리를 수행해왔다. 이를 토대로 한미파슨스는 앞으로 중국에 진출할 국내 및 외국계 기업이 현지에 공장·빌딩·주택 등의 건설을 원할 경우 시장분석을 비롯해 기획·인허가·설계·시공·사후관리 등의 총체적 건설사업 과정을 대행해줄 예정이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