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코스닥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기업들의 주가가 주식 시장 활황과 더불어 공모가에 비해 많이 올랐습니다. 하지 만 몇몇 기업들은 기관들의 의무보유 물량 출회가 예고되고 있어 투자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 잡니다. 신규상장된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공모가 2만원, 시초가 3만 6천원으로 이달초 코스닥 시장에 서 첫 거래를 시작한 에이블씨엔씨는 24일 현재 56000원까 지 급등했습니다. 한달도 안되서 공모주 받은 투자자들은 무려 200% 가까운 수익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다음달 4일에는 구주주를 포함한 창투사 지분 11% 가량이 의무보호예수에서 풀리게 됩니다. 이 물량의 소화 여부가 앞으로 주가 향방을 가늠하게 합니 다. 이처럼 코스닥 신규 기업들에 대한 기관들의 물량 출회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디이엔티가 오는 26일, 83만주가 1개월 의무보호예수 대상 에서 풀리는 것을 비롯해 에이디피엔지니어링, 에이블씨엔 씨, 이노와이어리스 등도 10% 이상 처분이 가능해 집니다. 또한 한창산업도 내달 1일 95만주 처분이 가능해지고 이엠 엘에스아이, 동양계전공업, 에이디피엔지니어링등도 내달 초 의무보유 대상에서 풀리게 됩니다. 신규등록주들의 주가는 주식시장 활황과 더불어 공모가에 비해서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주가 상승률이 높은 만큼 거기에 기관과 구주주 물량 출회가 예고되고 있는만큼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와우tv 뉴스 김덕조 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