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문해수욕장이 지난해 전국 최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해수욕장평가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전국해수욕장의 운영상태와 수질관리, 경관과 안전 등 4개분야를 평가한 결과 제주도 중문해수욕장이 가장 높은 종합점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운영관리는 경포대해수욕장과 충남 춘장대 해수욕장, 수질관리는 화순해수욕장, 안전은 낙산해수욕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해양부는 해수욕장을 사계절 국민휴양지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첫 평가를 실시했다면서 앞으로 우수한 해수욕장과 관리주체에 대해서는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