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흥시장중 이익증가율 탁월-메릴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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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흥시장 기업이익 증가율이 올해 17%를 기록한 이후 내년에 5%까지 떨어질 것으로 관측됐다.아시아의 한국,인도 등은 두 자릿수로 선전.
25일 메릴린치는 신흥시장 이익 증가율이 올해 17%에서 내년 5%로 떨어지고 지역별로 중남미가 탁월하고 아시아가 가장 낮을 것으로 추정했다.
특이 사항은 브라질의 강력한 이익증가율과 대조적으로 중국의 취약한 이익 증가율 가능성을 꼽았다.브라질은 내년까지 국내 요인이 기업이익을 견인.
한편 올해 이익 증가율이 가장 낮을 것으로 추정되는 국가는 대만이며 내년에는 완만한 회복을 점쳤다.
그러나 한국은 다른 신흥시장 수출업체들이 경기관련 역풍에 헤매더라도 2년동안 두 자릿수 이익 증가율을 즐길 것으로 기대했다.
메릴린치는 "이같은 이익 증가율 기준으로 신흥증시 주가수익배율은 올해 9.9배 내년에는 9.5배가 된다"며"주가순자산배율은 현재 사상 최고이며 ROE 역시 20%로 높아 밸류에이션 판정은 '공정'하다는 쪽으로 기운다"고 분석했다.종전 전망은 '신중한 입장'.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