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공급 병목 현상 출현을 예상하고 아시아 정제마진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24일 메릴린치 아시아 정유업종 분석팀은 오는 2007년까지 연 평균 나프타/연료 오일 수요 증가율이 8.4%에 달한 반면 설비 증가율은 3.2%에 그치며 병목 현상이 빚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따라서 올해와 내년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 전망치를 종전 배럴당 8.0달러와 8.5달러에서 각각 8.8달러와 9.0 달러로 상향 조정. 다만 단기적으로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정제마진 모멘텀이 제한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정유업종 선호주로 타이 오일,SPC,칼텍스호주를 꼽고 SK,S-Oil,포모사 페트로,뉴질랜드정유 등도 좋아하는 주식이라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