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특정일 몰림현상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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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특정일에 주주총회가 몰리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가 12월결산법인 중 주주총회 개최를 신고한 상장법인 300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38%에 해당하는 115개사가 오는 3월 18일 주총을 개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월 11일과 2월 28일에도 각각 68개사와 28개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금요일 선호현상도 이어져 77% 이상이 금요일에 주총을 개최하고 시간대별로도 과반수가 넘는 기업이 10시에 주총을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2월에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회사는 지난해와 같은 47사로 삼성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기주총을 2월에 개최합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