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문점 전자랜드가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와 함께 디지털TV 전문 사이트를 만든다. 전자랜드는 다음달 25일 고객에겐 DTV 정보를,중소 DTV 제조업체엔 마케팅 거점을 제공하기 위해 스카이라이프와 'DTV.co.kr'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DTV 사이트에서는 디지털TV의 신제품 소개,제품 테스트 정보 및 구매 정보 등을 제공하고 스카이라이프 시청에 필요한 DTV 패키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전자랜드 홍봉철 사장은 "DTV는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의 핵심 기기지만 소비자들의 이해가 아직 부족하다"면서 "방송사 제조업체 유통업체 3자가 손을 잡고 보급률을 높여야 시장이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제휴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주희 기자 y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