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글로벌 부품업체로서 주가 재평가 예상된다고 지적하고 목표가를 올렸다. 23일 메리츠 이영민 연구원은 부품판매사업 영위에 따른 안정적 수익원 확보 등을 감안할 때 해외 동종업계 대비 프리미엄을 받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현대-기아 플랫폼 통합에 따른 모듈공급 외형확대 및 수익성 개선 지속과 현대차 최대주주로서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 등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 올해는 부품사업 외형성장과 모듈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9% 증가한 8천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8만6,000원으로 상향.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