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현 태평로 청사 본청 뒤 부속건물 부지에 22층 규모의 새청사 건립을 추진 중 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시청사 앞쪽 건물은 박물관 등으로 보존하되 주차장과 부속건물 등 3천800평의 부지에 최고 높이 90m이내(22층 가량)의 청사용 건물을 증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을지로 1가에 있는 현 서울시민대학 5층 별관 건물을 증축하거나 다른 사무실을 임대해 쓰는 방법도 함께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는 그동안 본청사가 비좁아 새 청사를 짓는 방안을 꾸준히 검토해왔으며 일제강점기였던 1926년에 건립된 본청사는 문화재로 지정돼 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