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20억달러 외자유치 목표를 위해 연초 유럽을 방문한데 이어 내달에 미국기업 유치에 나선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손학규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첨단기업 유치단이 내달 6일부터 12일까지 미국을 방문,10여개 기업들과 투자활동을 벌인다. 노조간부들도 참여하는 이번 유치단은 샌프란시스코 LA 뉴욕 등 3개 도시에서 IT반도체 관련 R&D기업 4곳을 포함해 LCD(액정표시장치),자동차부품업체 등과 투자상담을 벌여 약 3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을 방침이다. 경기도는 지난 1월초에도 독일 프랑스 영국 벨기에 스웨덴 등 유럽 5개국 13개 업체를 방문,6억달러 규모의 상담을 해 7개 기업과 2억1천9백만달러의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