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노사, 희망퇴직 갈등증폭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희망퇴직 실시를 둘러싸고 조흥은행 노조와 사용자측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조흥은행 노조는 오늘밤 8시 본점에서 서울과 경기지역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위적 구조조정저지를 위한 조흥인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노조는 조합원 행동지침을 통해 "현재 은행측에 접수된 명예퇴직 신청서는 30여명에 불과하다."면서 "다급해진 신한지주는 경영진을 압박, 휴일에 본부 직원들을 출근 시켜 퇴직 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집회를 방해하기 위해 어제 저녁 오늘 저녁 석회 및 회식을 실시하라는 공문을 내려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노조집행부는 집회참여 조합원을 늘리기 위한 대책회의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