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대한통운 등 물류 전문기업들이 내수 회복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한진 주가는 지난 주말 전날보다 0.35% 오른 1만4천5백원에 마감돼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한통운은 전날 대비 5.50% 급등한 3만1천6백50원에 지난 한주를 마쳤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백화점주 등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부 종목 주가가 들썩이자 기관들이 내수 경기와 관련이 높은 물류기업으로 관심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올 1월 한달간 물류업체들의 택배부문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