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가 투명한 연구비 관리를 위해 대학 최초로 신용카드로 연구비를 집행한다, 숙대는 이달 초 LG카드와 연구비카드 도입을 위한 협약을 맺고 연간 1백50억원의 연구비를 연구비카드로 집행키로 했다. 신용카드로 연구비를 쓸 경우 교내 연구비의 전체 현황,월별 집행현황 및 세부사업별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연구비카드는 지난 2001년 4월 최초로 도입됐으나 대학들은 이를 채용하지 않았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