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가 서울 강남지역에 새 캠퍼스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외대 이남주 신임 이사장은 최근 "재단이 소유한 강남 자곡동 20여만평 부지에 새 캠퍼스 설립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문동 캠퍼스는 협소해 학교 발전에 어려움이 많다"며 "현재 개발제한 구역으로 묶여 있는 강남 자곡동 20만여평 부지에 대해 정부의 허가를 얻어 본교 이전 추진을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