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업체들이 올 들어서도 아파트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협회는 82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1월 중 주택 분양상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최근 분양상황이 '나쁘다'는 업체가 85%로 '좋다'(15%)는 업체에 비해 훨씬 많았다고 20일 밝혔다. 분양상황이 좋지 않은 지역으로는 '경기·인천지역'(28%)이 가장 많이 꼽혔고 충청(21%),서울(19%),영·호남(각각 16%)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분양이 안 되는 이유로는 54%가 '정부의 규제정책'을 지적했고 '경기침체 영향'이라는 응답이 32%로 뒤를 이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