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수유꽃 축제가 다음 달 19일부터 9일간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단지에서 치러진다. 구례군은 20일 "올해 ‘제7회 구례 산수유꽃 축제'를 3월 19일 오후 3시 30분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 오후 4시 30분 폐막공연까지 50여개의 각종 공연.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평양연극단 공연, 풍년기원제, 산수유꽃 가요왕 선발, 태껸시범, 동편제 판소리 공연, 가족음악회, 아마추어 바둑 및 장기대회, 중국기예공연 등20개 공연.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또 산수유꽃 사진촬영대회, 담수어 방류행사, 산수유꽃 도자기 제작, 고로쇠 약수마시기, 짚신 만들기. 연날리기, 대나무 뗏목타기, 산수유꽃 페이스 페인팅 등 22개의 체험행사가 곁들여진다. 이와 함께 행사장 주변 부대 및 기타 행사로 전국 공직자 궁도대회,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 투계대회, 불꽃놀이, 야생화 전시, 향토음식 판매, 산수유 특산품 판매, 지라산 야생녹차 판매, 우리밀 팥국수 판매 등이 열린다. 전경태 구례군수는 "지리산 산수유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축제의 행사기간과 종목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며 "한국의 대표적인 자연관광축제로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리산 일대에 자생하고 있는 수십만 그루의 산수유는 매년 3월 중순부터4월 말까지 노란 꽃을 피워 장관을 이루며 열매는 신경계통과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례=연합뉴스) 최은형 기자 ohcho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