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공사가 지난달 3일 발생한 7호선 화재사고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하철안전시스템을 대폭 개선할 방침입니다. 개선안에는 지하철역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하는 시스템과 화재위치를 즉각 포학할 수 있는 CCTV, 전동차 내 화재자동경보장치와 2분 안에 화재 연기 배출이 가능한 고속 제트휀을 설치하고, 5~8호선 전 역사에 TRS 통신망을 구축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 신내차량사업소에 지하철 소방안전체험관을 건립해 전소된 7호선 전동차 3량을 보존할 계획입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