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모닝'이 품질평가에서 폭스바겐 폴로, 시트로엥 C2 등 경쟁차종을 제치고 독일시장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기아차는 독일 4대 자동차전문지 중 하나인‘아우토 자이퉁’이 최근호에서 기아차 '모닝(수출명:피칸토)'이 엔진, 운전성능, 운전편의성 등 총 5개 평가항목에서 시트로엥 'C2'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차 '모닝'은 지난해 8월 영국 자동차전문지 ‘오토카’의 소형차 비교테스트에서도 스즈키 알토, 복스홀 아길아 등 참가한 10개의 소형차 중 최고의 차량으로 평가받았으며 지난해 9월 독일 자동차전문지 ‘아우토빌트’의 소형차 비교시승에서 폭스바겐의 폴로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아차 김용환 해외영업본부장은 “자동차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모닝이 폭스바겐 폴로나 시트로엥 C2보다 더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은 품질과 성능을 중요시하는 유럽시장에서 기아차가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아차 모닝은 유럽 출시 첫 해인 지난해에 5만 8,628대가 유럽시장에 판매됐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33% 늘어난 7만8천대를 목표로하고 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