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매가 연초 이후 1조 3천억원 순매수하면서 과거와는 다른 매매동향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LG투자증권은 과거 외국인은 종합주가지수 950선 이상에서 차익을 실현하는 매매패턴을 보였지만, 연초 이후에는 오히려 1조 3천억원 순매수하는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관투자자 역시 적립식 펀드 판매 호조와 순수 주식형 수익증권에 자금이 몰리면서 자금 운용에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LG투자증권은 증시가 조정을 받더라도 가격보다는 기간 조정 양상을 띨 가능성이 크다며, 외국인과 기관선호 종목군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습니다. 연초 이후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4천억원 순매수했고 SK국민은행 한국전력 LG에 1,400억원 이상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은 하이닉스를 1천억원 매수한 것을 비롯해 신세계삼성물산 기아차 LG전자 등 중형주를 중심으로 매수했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