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여성정장의 매출이 11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또 지난달 백화점과 할인점의 실질 매출이 각각 8.9%와 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자원부는 "1월 매출을 단순비교할 경우 백화점과 할인점 매출은 각각 2.8%와 9.1% 감소했으나 구정특수기간을 제외한 22일간의 매출 기준으로 비교할 경우 9%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여성정장 등 의류부문과 명품부문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가 점차 회복하고 있다"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