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비 전망이 가파르게 냉각되고 있다. 16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2월 아시아 소비동향(In the Bag)조사에서 신흥아시아 전체적으로 1월의 2.1에서 2.7로 약진했으나 호주-뉴질랜드-일본을 포함할 경우 1.6으로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호주가 최하위를 기록한 가운데 일본의 소비동향지수가 +1에서 (-)2로 급전직하한 것. CL은 일본 소비를 가늠할 수 있는 6가지 실물지표중 4개가 약세를 발산중이며 자동차판매만 유일하게 강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여전히 마이너스 실질금리 등 긍정적 변수가 존재하나 전체적으로 일본 소비가 중립 영역으로 하강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기업들이 인건비를 압박해가고 거시경제여건이 예상보다 약화,일본 소비 전망이 취약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