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9:15
수정2006.04.02 19:18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차기 회장직을 끝내 고사했습니다.
전경련 회장단은 어제 저녁 서울 한남동 승지원으로 이건희 회장을 찾아가 전경련 차기 회장직 수락을 재차 부탁했지만 이 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수락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에대해 전경련 회장단은 건강상 이유를 주된 것으로 한다면 이 회장의 뜻을 받아 들일 수 밖에 없다는데 입장을 모으고, 이번주중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다른 인물을 추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로서는 강신호 회장의 연임안이 가장 유력시 되고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