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앤디 시에 분석가는 세계 경제 버블이 그 자체 무게로 터질수 있다고 경고했다. 15일 앤디 시에는 지난해 미국 연준이 금리를 올리고 있음에도 아시아 중앙은행이 소극적 대응에 머무르며 아시아의 실질금리가 여전히 마이너스 상태라고 지적했다. 시에는 "따라서 무역거래와 핫머니에 의해 아시아는 성장한 것이며 작년 4분기 중국이 행정긴축에 대한 완화적 입장을 취하자 다시 1천180억달러의 핫머니기 밀려들어왔다"고 진단했다. 시에는 무역거래와 외환보유고 차이를 활용해 지난 2003~2004년 아시아로 들어온 핫머니 규모를 3천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추산. 그는 "중국 등 어느 누구도 버블이 터지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며"중국의 투자거품이 더 이어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그러나 금리를 신속하게 올리지 않는다면 역사의 교훈처럼 버블은 버블 그 자체 무게로 혹은 과다 투자가 더 극렬해져 아니면 금융 사고 등이 폭발의 방아쇠를 당길 것으로 지적했다.원자재와 신흥시장이 가장 취약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