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내일부터 발효되는 교토의정서와 관련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의 협력으로 우리산업의 경쟁력 강화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에너지 절약과 에너지이용 효율향상 추진 등으로 에너지저소비형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앞당기고 수소경제 혁면에 대비해 국가 에너지체제를 개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신재생에너지의 기술개발과 보급확대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기술 시장을 선점할 경우 우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올해말 시작될 2013년 이후의 온실가스 감축의무 부담 협상에 대비해 산업계와 함께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조사해 업종별. 기업별 DB를 연내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