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오는 16일부터 전국 16개 도시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역구제제도 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무역위원회는 "우리 기업의 무역구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도와 외국으로부터의 덤핑수입과 불공정무역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덤핑수입과 지적재산권 침해 등 불공정한 무역과 급격한 수입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무역구제제도를 통해 구제받을 수 있는 길이 있음을 알리고 무역구제제도를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최근 교역량 증대로 불공정 무역행위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나 중소기업은 무역구제제도에 대한 인지도나 전문성이 부족해 덤핑 및 지적재산권 침해 등 불공정무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따라 무역위는 연초에 22개 경제. 업종단체 등 유관기관에 무역구제 지원센터를 설치해 무역구제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브로셔 만 부를 제작해 무역구제 지원센터 및 지방중소기업청 등에 배포해 중소기업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23일 부산과 24일 여수지역에서는 무역위원회 상임위원(許範道)이 직접 강사로 나서 글로벌시대의 무역구제제도 중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