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의 청약 경쟁률이 125:1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호타이어 대표 주간사인 대신증권에 따르면 비공식집계지만 경쟁률이 오후 2시를 기해 125:1을 넘어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에 따라 HTS,ARS를 통한 청약 마감시간을 오늘 오후 3시 50분에서 5시로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신증권의 관계자는 최근 증권시장의 상승으로 양호한 기업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하고 기관투자자들의 의무보유 기간 확약이 청약 열기에 불을 당긴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다른 관계자는 일부 지점에선 지점 손님의 99%가 금호타이어 공모주 청약을 하러 온 투자자라며 이같은 추세라면 200:1 수준에 육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점쳤습니다. 공모 첫날이었던 지난 11일 경쟁률은 1.81:1이었습니다. 한편,금호타이어는 런던과 국내 거래소에 오는 17일 동시 상장될 예정입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