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서치라이트] 아즈텍WB "M&A, 액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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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 코스닥등록업체가 M&A를 통한 신규사업 모색 뿐아니라 액면분할등 유동성 확충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1)
아즈텍WB가 중국내 M&A 추진등 신규사업을 적극 모색중이라는데?
실적과 성장성을 겸비한 국내 섬유업계 2위 업체면서도 시장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은 종목이다.
창립된지 35년된 아즈텍WB라는 회사..
아즈텍WB는 내수시장 석권 뿐아니라 중국내 내수시장 침투를 위한 발판도 마련한 상태다.
항균소치가 가능한 특수약품을 코팅하는 신제품 개발사업으로 30만달러를 투자해 중국내 장춘 연구소 설립을 진행중이구요.
중국내 자체 생산이 가능하도록 현지 제조업체에 대한 M&A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시장 진출에 대해서 허정우 아즈텍WB 대표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다.
인터뷰)허정우 아즈텍WB 대표
특히 아즈텍WB는 현재 첨단소재를 활용한 고성능 방염직물도 개발중인데요.
원천기술을 보유한 벨라루스와 공동 개발 중으로 상용화되면 화학공장과 제철소, 한국전력등에 사용되는 소방복등 획기적인 방염직물로 대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앵커2)
아즈텍WB의 최대 단점은 유동성이 부족하다는 면을 꼽을수 있겠는데.. 이부분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아즈텍WB는 액면가 5천원에 발행주식수가 140만주에 불과한 회사다.
이에반해 특수관계인등을 포함한 대주주 지분은 60%를 넘어 실제 유동주식수가 40만주밖에 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액면가 5천원을 5백원으로 분할하는 액면분할등 유동성확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유동성 확충방안에 대해서도 허정우 대표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다.
인터뷰) 허정우 아즈텍WB 대표
(앵커3)
유동성 확충 방안에 들어서도 들어봤구요.
역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실적부분일텐데.
실적은 어떤지?
아즈텍WB는 지난해 500억 매출에 34억원의 경상이익을 거둘 것으로 잠정집계됐구요.
특히 올해부터는 국내 최대 섬유업체가 직물사업부를 절반이상 감소한다는 방침을 세움에 따라 반사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이미 LG패션으로부터 150-200만 야드, 금액으론 150억원규모의 신규 매출이 기대되고 있구요.
코오롱과 SK등을 통해서도 50억원의 추가 매출등 반사이익 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실적개선효과에 대해서도 허대표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다.
인터뷰) 허정우 아즈텍WB 대표
실제로 고부가가치제품 개발과 반사이익등으로 1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이상 증가했구요.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올해 600억 매출에,
50억 영업이익, 44억 경상이익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가지 더. 아즈텍WB는 대표적인 자산주라는 평가도 받고 있는데요.
장부가가 449억원인 사옥과 토지, 건물등의 현재 시장가가 600-700억원에 달하고 있고, 현금 79억원에 부채비율 56%로 전통적인 알짜 굴뚝주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