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알차게] 이젠 영작ㆍ영어면접 시대‥어학강좌도 업그레이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취업난으로 인해 영어 성적표나 자격증을 따려는 대학생들의 자기계발 열기가 뜨겁다.
몇년 전만 해도 방학 때만 영어나 자격증 학원에 다니고 개학 후엔 학교생활에 전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들어선 대학생 상당수가 개강 후에도 학원을 떠나지 않는다.
주요 학원들은 늘어나는 대학생 수요를 겨냥해 다양한 강좌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어학원들은 올 신학기부터 말하기·쓰기 강좌를 대폭 강화해 기존의 주력이었던 토익 토플 강좌와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YBM 어학원은 쓰기능력을 평가하는 토플시험을 사전에 준비하려는 대학생들을 겨냥해 영작강좌를 선보였다.
'Just Write'는 영작을 위한 필수 문법,어휘,실제 에세이 작성까지 모든 과정을 단계적으로 학습하는 강좌.어떤 종류의 영작에도 적용할 수 있는 쓰기의 기본을 가르쳐 주는 기초 단계와 설득력 있는 영작 훈련을 하는 고급단계로 나눠 수업을 진행한다.
주 3일(월·수·금/화·목·금) 2시간 수업이며 수강료는 8만7천원(오후),9만7천원(저녁).
올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겨냥한 '취업·프레젠테이션' 강좌도 전략상품 중 하나다.
영어 면접을 보는 기업에 취직하고자 하는 대학생들을 겨냥해 만들어진 강좌로 실제 국내외 기업의 인터뷰 자료를 활용해 미리 영어 면접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1일 2시간씩 2∼3개월 코스로 이뤄져 있으며 직종별 영어 이력서 쓰는 법,전략적 영어 인터뷰 준비,면접용 프레젠테이션 요령 등을 알려준다.
수강료는 1개월에 13만원.
정철학원은 말하기 강좌를 대표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정철 스피드 영어엔진' 강좌는 한국인에게 적합한 학습법을 토대로 한국형 영어 학습법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총 6개 강좌를 6개월간 수강하도록 구성돼 있는데 6개 강좌를 미리 등록하면 수강료의 20%를 할인해 주고 정철어학원에서 사용 가능한 마일리지를 수강료의 10%만큼 적립해 준다.
이번에 대학에 들어가는 2005학번 신입생들은 수강료 20%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존의 주력상품이었던 토익강좌도 새롭게 바뀐다.
찍기 요령을 알려주는 강좌가 아닌 실력으로 풀 수 있도록 영어실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것이 정철학원 토익강좌의 특징.하루 2시간 수업이며 수강료는 18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