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시중은행들은 풍부한 유동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최근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놓고 이주금 대출 등을 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건설업체가 총괄하고 은행이 사업추진에 필요한 이주비, 중도금 등의 각종 자금지원을 담당하지만 은행 입장에서는 대형사업의 경우 자금 운용 규모가 1조원에 육박해 매력적인 투자대상이기 때문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